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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미팅에서 시안을 보여줄 때 노트북보다 아이패드가 가볍고, 그 자리에서 레이아웃 코멘트를 트랙패드로 정리해두면 사무실 돌아와서 다시 옮겨 적을 필요가 없어진다는 걸 알아보다가 이 매직 키보드까지 같이 찾아보게 됐다. 다만 이번엔 M3 신형 대신 M2 구형 에어와 묶는 조합을 먼저 저울질했다.
M2와 M3 둘 다 물리는 키보드라 저울질이 생겼다
이 모델은 M2, M3 아이패드 에어 11인치를 둘 다 지원한다. 신형 M3 에어를 새로 사는 대신, 이미 풀린 M2 에어 재고나 중고를 이 키보드에 물려도 호환에 문제가 없다는 뜻이라 총액을 낮출 여지가 생긴다. 클라이언트 앞에서 시안을 보여주는 용도로는 M2든 M3든 체감 속도 차이가 크게 갈리지 않는다는 후기가 많아서, 신형에 꼭 얹어야 하는 이유가 없으면 M2 조합이 합리적일 수 있다.
블랙을 고른 이유
같은 키보드가 화이트로도 나오는데, 미팅 자리에서 여러 사람 손을 거치는 물건이라 이번엔 블랙으로 봤다. 매장에서 봤을 때 화이트 쪽은 실리콘 부분에 손자국이 금방 눈에 띄었고, 블랙은 그 흔적이 덜 보였다. 색상 자체가 타이핑감이나 트랙패드 반응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서, 순전히 어디서 얼마나 자주 꺼내는 물건인지로 갈릴 선택이다.

Stage Manager로 외부 디스플레이 물리는 시나리오
미팅룸에 모니터나 프로젝터가 있으면 Stage Manager로 아이패드 화면을 확장해서 시안과 레퍼런스를 나란히 띄우는 것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도 트랙패드가 있으면 창 크기 조절이나 앱 전환을 화면 터치 없이 처리할 수 있어서, 발표 중간에 화면을 어지럽히지 않고 조작할 수 있다는 게 후기 쪽 정리다. 정확한 외부 디스플레이 해상도·프레임 지원 범위는 공식 자료로 다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한글 자판, 블랙, 가격
이 구성은 한글 자판에 블랙 색상이고, 정가 419,000원에서 할인가는 406,430원이다. M2 에어 재고 값까지 같이 계산하면 M3 신형 조합보다 총액이 내려가는 구간이 있어서, 이번엔 그 차액을 먼저 계산해보고 M2 쪽으로 기울었다.

M2 조합으로 미팅 시나리오를 몇 달 돌려보고, 그때 가서도 부족함이 없으면 굳이 M3로 갈아탈 이유는 없다고 본다. 반대로 트랙패드 반응이나 멀티태스킹에서 걸리는 지점이 나오면 그때 다시 정리해볼 생각이다.



